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2023년 말복은 8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어느때보다 더워져서 기력을 보충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말복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삼계탕을 떠올리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삼계탕 만큼 복날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는 몸속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는 살짝 데쳐서 먹으면 영양소가 풍부해진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2. 수박
수박에는 동맥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전에 수박을 먹은 사람들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박동수도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수박을 먹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포도
포도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의 망막 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쬘 때 포도를 자주 먹으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포도는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산화 균형이 깨지는 산화 스트레스에도 직접적으로 작용해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도라지
의외로 여름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라지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작용, 가래를 없애주는 거담작용을 하여 호흡기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해 목 주의의 통증완화에도 좋습니다. 식단에 도라지를 자주 놓으면 가족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심장질환 발병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안토시아닌이 동맥을 확장시켜주고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블루베리는 자주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6. 옥수수
옥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줄중 등 순환계 질환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과 달리 혈액 아네 쌓여있는 노폐물과 함께 배출되어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7. 고구마
생고구구마르 자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배어 나옵니다. 이는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 성분으로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일조합니다. 일본 도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는 당근, 단호박, 샐러리 등 함암 작용에 도움이 되는 채소 82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말복이라고 하면 삼계탕만 떠오르기 쉬운데요, 올해 말복에는 이렇게 다양한 제철 식품을 섭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게다가 채식을 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이 늘어가는 추세인 요즘 모두가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이런 식품들로 건강한 복날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별 노화 증상, 늦추기 위한 방법 (0) | 2024.05.21 |
---|---|
견과류 효능, 부작용, 섭취 시 주의 사항 (0) | 2024.05.20 |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섭취방법, 부작용 (0) | 2024.05.17 |
면역력이 낮을 때 증상, 면역력 증진 방법 (0) | 2024.05.16 |
면역력에만? 홍삼의 다양한 효능 (0) | 2023.04.14 |
댓글